[OESN=김사라 기자] 힙합그룹 팬텀의 막내 한해가 엠넷 ‘쇼미더머니4’에 도전한다. 앞서 실력파 언더 래퍼들의 대거 출연이 알려진 가운데 한해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최근 한 방송 관계자는 OSEN에 “한해가 ‘쇼미더머니4’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한해는 보이그룹 블락비 출신의 래퍼. 지난 2011년 키겐, 산체스와 함께 팬텀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1월에는 솔로 앨범 ‘365’를 발표해 힙합 색 짙은 랩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공연 활동을 주로 하기 때문에 방송에서는 낯설지만 마니아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시즌1에 출연했던 트로이 칸토는 한해의 소속사 후배이기도 한데, 그는 ‘쇼미더머니’ 출연 후 본격 데뷔, 이선희, 박혜경, 김그림, 이영현, 럼블피쉬, 김예림, 15& 등의 곡에 피처링을 하며 가요계 활발한 활동 중이다.
‘쇼미더머니4’에는 이 밖에도 2NE1 씨엘의 스승으로 알려진 래퍼 피타입을 포함해 지기펠라즈 출신의 베이직, 이노베이터 등 여러 실력파 래퍼들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네어 도끼와 함께 올블랙으로 활동했던 마이크로닷, 최연소 래퍼 앤덥, 그리고 블랙넛, 서출구 등 역시 함께 경쟁할 예정.
지난해 시즌3까지 진행된 ‘쇼미더머니’에는 아마추어 래퍼부터 언더 래퍼라면 누구나 다 알았을 이름 있는 래퍼, 그리고 아이돌 연습생, 또는 가수 출신 래퍼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출연해 열띤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쇼미더머니4’는 다음달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sara326@osen.co.kr
브랜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