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31, 두산 베어스)이 1군에 돌아왔다.
노경은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전격 복귀했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인 노경은은 퓨처스리그에서 두 차례 실전 투구를 마치고 지난 26일 잠실 KIA전을 앞둔 시점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28일에는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노경은이 오면서 두산의 투수 엔트리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13명이 됐다. 김태형 감독은 이에 대해 “함덕주가 지난주 6일 대기했고, 진야곱이 삼성전에 나오는데 잘 해주면 좋겠지만 혹시 투수를 많이 쓸 수도 있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kt-삼성과의 6연전 내내 13명의 투수를 쓸 방침이다.

그러나 갓 복귀한 노경은을 당장 접전 상황에 내보내기는 쉽지 않다. 김 감독은 "지금 필승조로 쓰기는 조금…(어렵다)"이라며 말 끝을 흐렸다. 장기적으로는 윤명준 앞에 나서는 셋업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은 중간에서 나오는데, 셋업맨으로 잘 해주고 명준이가 그대로 마무리로 잘 해주면 가장 이상적이다"라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
노경은을 올리기 위해 전날 1군에서 말소된 선수는 유민상이다. 이는 지난 26일 잠실 KIA전에서 유민상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치기 전부터 결정된 부분이다. 김 감독은 “다음에 (1군에) 올라오면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배트 컨트롤은 이미 좋은 선수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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