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JTBC, 서울 배경 대재난 드라마 준비중..'최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4.28 16: 45

JTBC가 서울을 배경으로 한 대재난 드라마를 방송한다. 올여름 방영 목표로, 이르면 6월경 촬영에 돌입한다.
현재 정해진 제목은 '디 데이'. 서울 전역에 천재지변이 발생해 도시가 마비되고 대재난 상황이 발생한다는 설정으로, 구조요원, 응급의학과 의사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가 부산을 배경으로 쓰나미라는 재난 상황을 다룬 적은 있지만,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천재지변을 다룬 작품은 이 드라마가 최초가 될 전망이다. 여러 고층 건물들이 무너지는 장면이 포함되는 만큼 상당한 컴퓨터 그래픽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캐스팅은 현재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급박하고 드라마틱한 상황이 많을 것으로 보여, 상당한 연기력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SM C&C에서 제작하며,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올 여름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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