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장동민 불참·유상무 참석…"본방송은 불투명"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28 16: 58

'팟캐스트 발언논란'에 휘말린 개그맨 장동민이 tvN '코미디 빅리그' 리허설에 불참했다. 해당 논란선상에 함께 오른 옹달샘의 또 다른 멤버 유상무는 리허설에 참석했다.
28일 tvN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 리허설 현장에 장동민은 불참, 유상무는 참석했다. 현재 고정코너를 맡고 있지 않은 장동민은 '국제시장 7080'에 카메오 출연 예정이었고, 유상무는 코너 '썸앤쌈' 메인 출연자다.
'코미디 빅리그' 본녹화에 두 사람이 출연할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 '코미디 빅리그' 녹화가 이날 오후 7시 시작되는 만큼, 상암의 한 호텔에서 진행 예정인 옹달샘(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기자회견과 시간이 겹치는 것. 물론 기자회견 이후 녹화 도중에 합류해 코너 출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두 사람의 '코미디 빅리그'는 불참으로 단정지을 수가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옹달샘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말하는지에 달려있다. 이로 인해 '코미디 빅리그' 측은 이들의 출연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
tvN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녹화에 참석할지 여부는 이날 기자회견에 달려있다. 제작진도 아직 옹달샘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모르는 상태인 만큼, 이들이 본녹화에 참석할 가능성을 남겨뒀다. 참석할 경우와, 참석하지 못할 경우로 이미 2가지 방안을 마련해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동민은 인터넷 방송에서 한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출연 중이었던 MBC ‘무한도전-식스맨’에서 하차했다. 이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와 관련된 막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KBS 라디오 ‘두시’에서도 하차했다. 다만, 여전히 해당 팟캐스트 발언을 놓고 비난여론이 일고 있어 28일 오후 7시 상암의 한 호텔에서 옹달샘 기자회견을 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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