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트랜스포머’, 여자 로봇 캐릭터 만든다..세계관 확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28 17: 35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판권을 지니고 있는 하스브로사가 ‘트랜스포머’ 세계관에 여자 로봇 캐릭터를 추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스브로사는 ‘트랜스포머’ 세계관에 새로운 여자 로봇 캐릭터인, 빅토리온이라는 이름의 로봇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랜스포머’를 마블 시리즈와 ‘스타워즈’ 시리즈처럼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데 따른 행동으로 풀이된다.
빅토리온이라는 이름의 로봇은 ‘트랜스포머’ 원작에 등장했던 여섯 개의 여성 로봇 캐릭터를 모두 합친 로봇으로 오는 7월 만화에 처음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이후 완구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빅토리온 제작 과정에는 ‘트랜스포머’ 팬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팬들은 여성 로봇 캐릭터 제작을 원했고 하스브로사가 이를 받아들인 것.
하스브로 측은 “‘트랜스포머’의 여성 팬들이 무엇보다 여성 로봇의 등장을 원했다”라면서 “그들은 자신의 딸들이 ‘트랜스포머’를 더욱 재밌게 즐기길 바라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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