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난동'에 휩싸였던 가수 바비킴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오늘(28일) 바비킴을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로부터 해당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최근 바비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달 7일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여자 승무원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바비킴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2월 경찰 조사를 받고 불구속 입건을 통보받았던 바다. 그는 미국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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