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SN=김사라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에 올랐다.
28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전일 기준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YG는 총 800.8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SM엔터테인먼트가 772.9점을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는 지누션, 빅뱅, 싸이, 2NE1, 에픽하이, 악동뮤지션, 위너 등의 아티스트들과 유인나, 차승원, 구혜선, 최지우, 정혜영, 이성경 등 여러 배우 및 방송인들이 소속해 있다. YG 측은 스타들의 국내외 활동과 더불어 패션 브랜드 노나곤,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 등을 론칭하며 본격 브랜드화를 진행 중. 최근에는 한빛소프트와 손을 잡고 게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랜드스탁의 BSTI 멀티플랙스 부문에서는 롯데시네마(847.8점)가 CGV(832.7점)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롯데는 테마파크 부문(롯데월드 어드벤처), 호텔(롯데호텔), 멀티플레스(롯데시네마) 부문에서 브랜드 가치 1위에 이름을 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비즈니스호텔 부문에서는 신라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가 690.6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리조트 부문에서는 하이원리조트(841.7점)가 대명리조트(807.5점), 한화리조트(802.8점)를 누르고 최고 브랜드를 기록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만점은 10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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