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정찬비가 죽은 줄 알고 오열했다.
28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정명(정찬비)이 궁 밖으로 도망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명은 도망 중 관군들에게 쫓기고, 정명을 모시던 상궁은 정명을 작은 배로 빼돌린 뒤, 큰 배를 폭파시킨다.
관군들은 배 폭파와 함께 정명이 죽은 줄 알고, 궁 사람들 역시 그렇게 믿는다. 광해(차승원) 역시 큰 폭발음에 화구로 쫓아가고 불타고 있는 배 앞에서 오열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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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