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비가 일본 노예선에 의해 구출됐다.
28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는 정명(정찬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궁 밖으로 나온 정명은 관군들에게 쫓기고, 정명을 모시던 상궁들은 정명만 작은배에 태워 보낸 뒤 큰 배를 폭파시킨다.
관군들은 정명이 배에서 죽은 줄 알고, 궁 사람들 역시 그렇게 믿는다. 광해(차승원)는 불타는 배 앞에서 오열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은배로 탈출한 정명은 바다를 헤매다 일본 노예선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일본 소녀가 나타나 정명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이후 정명은 일본에 노예로 팔려갔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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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