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김여진, 알고보니 조성하 손에 놀아나고 있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28 22: 52

조성하가 차승원의 머리 위에서 그를 조종하고 있었다.
28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예언 때문에 정명(정찬비)과 영창(전진서)을 죽이는 광해(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는 자신을 대신해 이들을 죽인 개시에게 "누군가 예언을 이용해 우리를 이용한 것 같다. 누군가 우리의 머리 위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광해는 자신의 왕위에 죽인 양을 매달아 자신을 도발한 배후 세력에 궁금증과 두려움을 느낀다. 이는 알고보니 김주선(조성하). 김주선은 "감히 광해가 화력에 관심을 가졌다. 이는 불을 가진 자가 천하를 가진 자라는 예언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래서 광해에게 다른 예언으로 덮으려 한 것이다"고 말한다.

이에 수하가 광해는 내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냐 묻고, 김주선은 "누구든 허수아비가 필요한 법이다. 이제 덕형(이성민0을 처리해라"고 명령을  내렸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bonbon@osen.co.kr
'화정'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