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준상 vs 전권, 맞대결 시작됐다..팽팽한 접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28 23: 07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과 전권이 맞붙는다. 유준상은 승소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아직 모른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0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이 윤제훈(김권 분)이 변호를 맡은 사건에서 승소를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제훈은 한정호에 전면전을 선포한다. 서철식(전석찬 분)의 소송의 변호를 맡아  서철식이 한송이 변호를 맡은 대산을 상대로 소송을 걸은 것. 

석찬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제훈은 먼저 정호를 찾아 "개인적인 친분으로 맡은 변호가 있다. 내 여자친구의 삼촌 소송이다. 고용안전 협약에 대한 피해보상 청구 소송이고 상대는 대산 계열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호는 "우리 회사 지향점이 균형 아닌가. 이 안에서 노측 사측이 공방을 벌인다. 그것도 멋지지 않냐. 게다가 나와의 관계를 떠나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대단하다. 열심히 해봐라"고 응원했다. 초짜인 윤제훈의 승소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하고 반색한 것. 
이후 정호는 승소를 확신하며 비서 양재화(길해연 분)에게 "내가 짐을 벗었다. 승소 가능성이 전무한 그 사건을 윤제훈이 맡았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양비서도 그냥 잊어버리자"고 말했다. 
하지만 윤제훈은 한송의 변호인 유신영(백지원 분), 민주영, 그리고 한정호의 아들 딸과도 함께 하고 있는 상황이라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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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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