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개봉 7일만에 오늘 400만..돌풍은 주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4.29 07: 18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7일만인 29일 400만을 돌파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8일 전국 1707개 스크린에서 25만8,192명을 동원, 누적 399만7,911명을 동원했다. 이어 29일 오전 400만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천만 외화 '아바타'(11일), '겨울왕국'(15일), '인터스텔라'(10일)를 압도적으로 따돌린 수치다.

이 영화는 지난26일까지 외화 신기록을 갈아치운 상태. 외화 최초 일일 100만 관객 시대를 열며 최단 100만, 200만 돌파에 이어 개봉 4일째인 지난 26일 최단 기간 누적 관객 300만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영화 중에서도 '명량'과 타이 기록이다.
그러나 개봉 2주차 평일에 접어들어 좌석점유율이 10%대로 떨어졌다. 지난 27일 18.3%에 이어 28일은 16.2%였다. 지난주 목~금 관객수가 60만명 가량이었던 것과 비교해 반토막 난 관객수이기도 하다.
그래도 이번 주말 황금연휴가 예정돼있어 반등을 노릴만도 하다. 다른 대작 경쟁작이 없는 상태에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독주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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