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네팔 지진피해 지원 길거리 모금 “도와주세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29 08: 53

‘비정상회담’의 수잔 샤키야가 자신의 고향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수잔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명동에 나와 있습니다..!! 네팔학생들과 함께 도와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수잔과 함께한 네팔 학생들이 네팔 국기가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고 ‘네팔 대지진 구호 기부금’이라고 적힌 기부함과 ‘네팔에 도움의 손길을 주세요’라고 적힌 종이 등을 들고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7.8규모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수 천 명이 사망했다.
수잔은 28일 OSEN에 “멤버들도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도움을 줘야 하니까 어떻게 도울지 고심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데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걱정이다. 가족들이 집에서 나와 공터에 있다”며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네팔 편 방송에 대해 “네팔 편 방송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네팔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내친구집’의 방현영 PD도 “제작진이 네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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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수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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