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악의 연대기'가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인 살인으로 최악의 상황에 치닫게 된 형사 ‘최반장’으로 변신한 손현주의 캐릭터 포스터는 자신을 위기에 몰아 넣은 인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누군가를 노려보는 듯한 손현주의 캐릭터 포스터는 한 장의 사진 속에 분노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녹아냈다.
‘최반장’과 오랜 세월을 같이 보낸 그의 든든한 오른팔 ‘오형사’ 역의 마동석 캐릭터 포스터는 극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그는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수사할수록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최반장을 궁지로 몰아간다.
최다니엘 캐릭터 포스터는 취조실에 무표정으로 앉아 있는 ‘김진규’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사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반장’을 보며 즐기는 듯한 모습이 그려내 보는 이들에게 섬뜩한 느낌마저 전달한다.
박서준 캐릭터 포스터는 시간이 갈수록 ‘최반장’을 의심하는 ‘차동재’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 많은 드라마를 통해 밝은 캐릭터를 주로 소화했던 박서준은 '악의 연대기'에서 깊어진 내면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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