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 파이터와 깜찍한 먹방 소녀, 추성훈 부녀가 미국 및 전세계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인기 축구선수 메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모델로 인정받았다.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지난 2월초 극비리에 삼성 어메리카-마블 글로벌 광고 촬영에 임했다. 국내용 광고가 아닌 전세계 릴리즈용 미국 광고다. 메시 뿐만 아니라 유명 풋볼 선수, '어벤져스' 속 마리아 힐 등 다양한 스타들이 함께 했다.
광고 연출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500일의 썸머' 등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린 유명 감독 마크웹이 맡았다.
추사랑은 광고 촬영 당시 손에 헐크 분장을 하고, 깜찍한 헐크 연기에 나섰다. 촬영 현장에 함께 한 할리우드 스태프는 추사랑의 귀여운 연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마크 웹 감독도 추성훈과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광고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에 맞춰 오는 30일 전세계 오픈될 예정이다. 광고가 아닌 영화같은 스케일로 만들어져 기대가 높다.
추성훈 부녀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사랑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한국어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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