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11일만의 등판 탈보트, 연승이어줄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4.29 10: 00

비는 누구에게 혜택을 줄까?
지난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KIA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양팀은 휴식을 취했다. 29일 같은 장소에서 시즌 첫 대결을 갖는다. KIA는 필립 험버를 그대로 선발투수로 예고했고 한화는 유창식이 아닌 미치 탈보트는 내세웠다. 
KIA는 이번 한화와의 3연전을 나름 준비했다. 필립 험버, 양현종, 스틴슨으로 이어지는 선발로테이션을 짰지만 첫 날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면서 다소 바람이 빠졌다. 목표는 주중 두 경기에서 승률 5할이다. 그렇다면 무조건 2연승을 거두어야한다.  때문에 이날 경기가 중요하다.

반면 한화는 28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느긋한 휴식을 취했다. 특히 불펜의 달콤한 휴식이었다. 지난 주말 SK와의 격전을 치르면서 불펜투수들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김성근 감독은 "비가 적당하게 와주었다"면서 여유로움을 보였다. 완전체로 2차전을 맞기 때문에 탈보트가 5회 또는 6회만 막으면 4연승을 노려볼 수 있다.
이날 승부의 변수는 여러가지이다. 일단 선발투수들인 험버와 탈보트가 키를 쥐고 있다. 두 투수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다면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험버는 실투와 피장타를 경계해야 하고 탈보트는 부상(허벅지) 이후 11일만의 등판이라는 점에서 실전 적응력이 과제이다.
타선에서는 한화의 우위가 예상된다. 송광민과 조인성이 1군에 복귀하면서 타선과 수비력이 보강되었다. 이용규와 중심타선의 힘이 구축됐다. 수비력도 탄탄해졌다. 반면 KIA는 테이블세터진이 약하고 나지완의 부진이라는 약점이 있다. 한화에 강한 나지완이 부진탈출의 장타를 날린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한화는 초반 공략에 성공하는게 관건이고 KIA는 후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벌어야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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