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소극장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밴드와 함께 연습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거미는 29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에 “너무나 기다려지는 콘서트,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3장의 사진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키보드, 드럼, 기타 등 밴드들과 함께 연습 중인 거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연스러운 차림의 티셔츠와 카디건에 페도라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올블랙 패션을 한 거미의 모습은 한층 물오른 미모를 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한편, 이번 공연에는 지난 17일에 발매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거미의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들을 비롯해 오직 거미의 소극장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깜짝 스테이지와 토크타임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그대 돌아오면’, ‘기억상실’, ‘어른 아이’와 같은 거미의 대표 히트곡들부터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에서 선보였던 곡들과 스페셜 게스트 무대까지 예정돼 있다.
거미의 연습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거미, 영화 비긴 어게인 여주인공 같은 비주얼!”, “거미 버스킹 공연보고 반해서 콘서트 예매해버린 1인, 얼른 금요일이여 오라!”, “이번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깜짝 무대라니, 한껏 기대하고 갈 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봄 내음 물씬 풍기는 거미의 소극장 콘서트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는 오는 5월 1일과 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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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