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리옹 코티아르가 자비에 돌란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29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자비에 돌란 감독의 차기작인 '단지 세상의 끝' 캐스팅 명단이 공개됐다. 여기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마리옹 코티아르를 포함해 레아 세이두, 뱅상 카셀, 나탈리 바이, 가스파르 울리엘 등이 포함돼 있다.
'단지 세상의 끝'은 장 뤽 라갸르스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0년 동안 세상을 떠돌던 남자가 집에 돌아와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말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다.
캐나다 출신 자비에 돌란 감독은 '칸의 총아' 혹은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지난해 열린 제6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마미'로 최연소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심사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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