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3' 측 "촬영 장소, 외부로 옮긴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29 12: 33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3-도시 농부' 측이 촬영 장소를 KBS 외부로 옮길 계획이다.
29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인간의 조건3' 측은 KBS 연구동이 아닌 다른 장소를 물색해 촬영을 이어가기로 논의를 마쳤다.
'인간의 조건3'는 앞서 KBS 연구동 건물 옥상에 작물농사를 위한 흙을 올리려다 1층에 자리한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았다.

당시 관계자는 "건물 옥상에 흙을 올리는 것은 건축학적으로도, 절차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어린이집이 해당 건물 1층에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걱정을 이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간의 조건3'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물오른 입담을 뽐내는 윤종신을 필두로, 가수 조정치, '인간의 조건' 시즌1을 이끌던 원년멤버 정태호와 '개그콘서트'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는 박성광, 인기 셰프 최현석, 정창욱 등이 출연한다. 내달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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