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액션' 최여진 "한국의 장쯔이 되고 싶다" 각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29 13: 10

배우 최여진이 사극 액션 출연을 희망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레이디 액션' 측은 29일 오후 최여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최여진은 손에 검을 들고 다부진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최여진은 제작진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나를 한정적인 이미지로 본다"며 "무협사극이나 액션사극에 관심이 많고,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장쯔이 액션에 반했다는 그는 "나는 동양적인 미를 좋아한다. 장쯔이처럼 동양의 혼이 들어간, 나의 장신으로 우아함을 더한 액션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 '레이디 액션'이 그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아이돌 없이 여배우만 나오는 여자예능이라는 기획 의도가 마음에 들었다. 여배우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 제작진은 최여진에 대해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여배우"라고 설명하며, "활발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가장 혹독한 훈련도 불평 없이 해내 뭉클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레이디 액션'은 오는 5월 8일과 9일 오후 9시15분 KBS 2TV를 통해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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