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밴드 ‘ㅈㄱㅈㄱ’ MV, 룸펜스 참여 “파격적 영상미”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29 14: 09

삐삐밴드(달파란 박현준 이윤정)의 신곡 ‘ㅈㄱㅈㄱ’의 뮤직비디오에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참여한다.
삐삐밴드 소속사 팝뮤직 측은 29일 “내일 ‘ㅈㄱㅈㄱ’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룸펜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며 “삐삐밴드 멤버 이윤정 씨와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ㅈㄱㅈㄱ’ 뮤직비디오는 EE(이윤정 이현준)과 룸펜스가 함께 연출했다.
룸펜스와 삐삐밴드의 인연은 각별하다. 2008년 9월 공개된 이윤정의 일렉트로닉 프로젝트 EE의 ‘퀴리오시티 킬스’(Curiosity Kills)가 룸펜스의 뮤직비디오 감독 데뷔작인 것. 이후 룸펜스는 국회의사당 태권TV 프로젝션 맵핑 작업을 비롯해 타이거JK, 비, 씨스타, 이효리, 조용필 등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으며 비주얼 아티스트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팝뮤직 측은 “삐삐밴드가 룸펜스에게 신곡 뮤직비디오 작업을 부탁하며 룸펜스 마음껏 음악을 영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며 “‘ㅈㄱㅈㄱ’의 뮤직비디오는 삐삐밴드의 음악과 룸펜스의 영상 이라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룸펜스가 이번 삐삐밴드 신곡의 파격적인 음악적 스타일에 어울리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기존 정형화된 뮤직비디오의 틀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편집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삐삐밴드는 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에 펑크, 일렉트로닉 등 실험적인 사운드와 파격적인 가사, 독특한 스타일로 큰 충격을 줬던 팀으로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원년멤버가 재결합해 오는 30일 선공개곡 ‘ㅈㄱㅈ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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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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