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나미, 개콘+광고 BGM으로 유투브 관심 상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4.29 14: 17

'레전드' 나미의 공식 유투브 채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미가 지난 해 17년만의 신곡 'Voyeur(보여)'를 공개하면서 오픈한 공식 유투브채널에 최근 네티즌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나미와 붕붕’이라는 코너가 소개되고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모델을 맡은 한 숙취 해소제 광고(큐원 상쾌한)에 배경음악으로 히트곡이 사용되면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도 나미에 대한 관심이 다시 촉발된 것으로 뵌다.

‘개콘’의 ‘나미와 붕붕’은 과거 나미가 빅히트곡 ‘인디언 인형처럼’ 활동 당시 모습을 패러디한 것이며 숙취 해소제 광고의 배경음악은 역시 빅히트곡인 ‘빙글빙글’이 사용되고 있다.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난 나미의 유투브 채널에는 과거 희귀 영상 자료들이 많이 구비돼 있다. 
가요 레전드들이 유투브 공식 채널 운용이 드물고 관리도 잘 안 되는 상황에서 나미의 채널 관리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또한 ‘Voyeur(보여)’의 6분 35초의 리믹스 버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신세대 음악을 나미 씨가 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완성도 높은 멋진 EDM이 여기 이렇게 숨어 있을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버전은 베를린에서 가장 핫한 유명 DJ인 e-brother & autobahn이 리믹스를 맡았고 마스터링은 EDM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베를린의 Rob Acid가 했다. Rob Acid는 DJ 이름으로는 Robert Babicz를 쓰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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