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가 깜짝 결혼한 방송인 김나영과의 녹화 후기를 전했다.
29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는 OSEN에 “녹화 당시 김나영이 결혼하는 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김나영이 새 집으로 이사하면서 냉장고를 바꾼다고 얘기했지만 그런 낌새를 못 느꼈다”며 “녹화 후 사람들에게 옥수수를 모두 나눠주고 갔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지난 27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새 집으로 이사 가기 전 냉동실의 옥수수를 처분하고 싶다며 옥수수 요리를 부탁했다. 알고 보니 새 집은 신혼집이었던 것.
이날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제주도에서의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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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