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너목보', 5월12일 왕중왕전 종영…"시즌2 긍정검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29 17: 43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시즌1을 끝마친다. 최종회는 왕중왕전으로 꾸며지며, 제작진은 현재 시즌2를 검토중이다.
Mnet 측에 따르면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오는 5월 14일 방송되는 12회로 시즌1을 예정대로 종영한다. 이날 방송은 그동안 화제가 됐던 주요 출연자들이 모두 등장하는 왕중왕전 형식으로 꾸며진다. 관계자는 "최종회 녹화는 이미 끝났다. 시즌1의 좋은 반응에 힘 입어 시즌2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단계다. 3MC 시즌2 출연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범수, 박정현, 윤민수, 김태우, 2AM 조권과 창민, 노을 강균성과 전우성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가수들의 출연과 더불어, 예상을 뛰어넘는 참가자들의 놀라운 가창력,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전개에 매회 시청자 반응은 뜨거웠다.

1~2회 1.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Mnet·tvN합산), 3회 2.2%를 비롯해 최근 방영된 8회에서는 2.6%까지 치솟는 등 2%안팎을 넘나드는 시청률로 케이블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2위를 유지하는 중. 이는 방송 시간대가 오후 9시 40분으로 지상파 드라마들과 동시간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거머쥔 그야말로 의미있는 성적표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추리쇼. 음치가 최후의 1인이 되면 500만원 상금을, 실력자가 남으면 초대가수와 듀엣무대를 선보임은 물론 음원 발매의 기회를 거머쥔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Mnet, tvN 동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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