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박유천-신세경, 문 하나 사이에 두고 귀여운 밀당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4.29 22: 22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과 신세경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귀여운 밀당을 선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9회에서는 희미한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초림(신세경 분)을 위로하기 위해 잠잘 때까지 곁에 있어주는 최무각(박유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무각은 오초림을 집에 데려다주며 "밤에 혼자 괜찮겠냐. 심리 상태 때문에 불안하지 않냐"며 "너 잠드는 거 보고 갈게"라고 말했다. 이에 오초림이 "피곤하지 않으시겠냐"고 묻자 최무각은 "내가 왜 피곤하냐. 완전 쌩쌩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거실의 텐트를 치고 자리잡은 최무각과 오초림은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냐"는 문자를 주고 받으며 밤을 지새웠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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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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