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채시라, 송재림 인정했다. 서이숙은 '노발대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29 22: 35

채시라가 송재림을 이하나의 남자 친구로 인정했다.
29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루오(송재림)를 인정하는 현숙(채시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년(서이숙)은 루오의 집에 갔다가 마리(이하나)가 두고간 스카프를 발견한다. 이후 현숙을 만나 스카프를 주며 "딸 단속 잘하라. 남자집 드나들며 밥 해주는 여자, 남자들도 질려한다"고 비아냥거린다.
이에 현숙은 루오를 찾아가 "이 스카프가 왜 너희집에서 나오냐"고 따지고, 루오는 "아무일 없었다. 그냥 마리씨 생일 축하해주려고 내가 케잌 사서 초대한 거다"고 해명한다.

현숙은 "마리를 좋아하냐"고 묻고, 루오는 "좋아합니다"라고 답한다. 이후 꽃병에 있는 장미를 가져다 현숙에게 바쳤고, 현숙은 "내가 반대하면 몰래 만나겠지? 이제부터 우리집에서 밥먹고 영화보고 청소하고 우리집에 만나라"고 한다.
이후 현숙은 말년을 찾아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고, 말년은 노발대발하며 물을 뿌렸다. 현숙은 말년의 가방으로 그 물을 막아 말년을 더 화나게 만들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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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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