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수가 김희선을 도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13회에서는 정체가 들통난 후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강자(김희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자는 정우(김태훈)와 그 무리들에 의해 정신이상자로 몰렸다. 그럼에도 강자는 학교 앞에서 부실공사를 중단하라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동칠(김희원)은 강자의 남편 진상(임형준)을 압박해 이를 막고자 했으나, 강자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노아(지현우)는 상복(박영규)과 수찬(박근형)을 무너뜨릴 키인 정치 비자금 장부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학부모들의 반대도 거셌다. 학부모들은 강자에게 항의를 하기 시작했고, 그를 지켜보던 지수가 대신 계란을 맞으며 강자를 보호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불량학생이었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내용을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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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