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유정, 김희원에 "친아빠라는 게 부끄럽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29 22: 51

'앵그리맘' 김유정이 김희원에게 적개심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13회에서 아란(김유정)은 동칠(김희원)에게 출생의 비밀을 언급했다.
이날 아란은 동칠에게 "우리 엄마가 죽인 게 아니다. 아저씨가 죽인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아저씨는 그것밖에 할 줄 모른다. 걸핏하면 사람 때리고 협박하고 자기 죄 다 남한테 뒤집어씌운다"며 "아저씨가 내 친아빠라는 게 죽고 싶은 만큼 부끄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동칠은 "내가 아니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불량학생이었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내용을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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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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