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서이숙, 시월드 갑질하다 도지원에 혼났다 '통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29 22: 57

서이숙이 시월드의 '갑질'을 하려다 도지원에게 된통 당했다.
29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문학(손창민)과 현정(채시라)이 결혼을 앞두고 말년(서이숙)과 상견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말년은 처음부터 현정의 심기를 건드리며 불편하게 했다. 이후 말년은 여자들끼리 시간이 필요하다며 문학을 내보냈고, 현정에게 혼수를 빙자해 시월드의 '갑질'을 시작했다.
말년은 "다른 친척들은 외국에 나가 있어서 혼수를 그리 신경쓸 거 없지만, 그래도 전통이 있는 집안이니까 신경써주길 바란다. 앞으로 혼수는 나와 의논하자"고 한다. 이에 꾹 참던 현정은 "내가 너보다 시어른이다. 너는 내 조카뻘이니 이제부터 말조심하라"고 말했다.

말년은 "이보세요 현정 아나운서님!"라고 당황했고, 현정은 "어험!"이라고 끝까지 말년을 비아냥거렸다. 말년은 분통터져했고, 현정은 통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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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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