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바로, 김유정 구했다…맞잡은 손 '애틋'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29 23: 02

'앵그리맘' 바로가 김유정을 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13회에서 정체가 들통난 후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강자(김희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자가 뜻을 굽히지 않자 상복(박영규)은 아란(김유정)을 타깃으로 삼았다. 하교하던 아란은 명함을 내밀며 다가오는 기자에 호의적이었다. 다시 구치소에 갇힌 엄마를 구하려는 마음이었다. 상태(바로)는 그 상황을 못마땅하게 지켜봤고, 귀가 후 그 모든 것이 상복의 계략임을 파악했다. 상태는 상복을 만류하고자 했으나 오히려 방에 갇히고 말았다. 결국 상태는 자신의 방에 전시돼 있던 오토바이를 끌고 아란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상태는 아란을 위협하는 상복에 맞섰다. 상복은 폭력을 휘두를 속셈이었지만, 동칠(김희원)의 개입이 이를 막았다. 그 사이 상태와 아란은 상태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쳤다. 두 사람의 시간이 되자 아란은 상태에게 사과했다. 상태는 자신의 아픔을 털어놨고, 아란은 "그 동안 널 많이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 후 두 사람은 손을 맞잡았다.
 
'앵그리맘'은 한때 불량학생이었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내용을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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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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