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고소인 측 "장동민, 넘지 말아야 할 선 넘었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29 23: 21

개그맨 장동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고소인 측이 "(장동민은)개그맨이라고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옹달샘 멤버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의 막말 파문에 대해 다뤘다.
최근 장동민은 1995년 벌어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를 모욕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 측 변호인은 제작진에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며 "생존자를 특정했고, 창시자, 동호회 회장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개그맨이라고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동민은 전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말씀을 드려도 정말 부족하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밤의 TV연예'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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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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