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장동민, 여대생 살인사건 진범..출연진 '상금획득'[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30 00: 34

[OEN=이지영 기자] 장동민이 여대생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재벌집 대학생 김재희 살인사건이 그려졌다. 이날 장남친, 하탐정, 재미교포 장진, 시가수, 홍베프, 박사업가가 용의자이자 추리자로 변신해 단서를 수집했다.
단서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김재희의 15년 베프인 홍진호와 김재희의 남자친구인 장동민이 가장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홍진호는 15년 동안 김재희를 좋아하며 고백했지만 거절당한다. 이후 그는 자살 시도까지 해 살인 이유가 분명한 상태다. 또한 김재희가 죽은 날은 15년전 어렸을 때 결혼하기로 약속한 날이다.

완벽주의자인 장동민은 김재희 주변에 남자가 많다는 것을 알고, 김재희에게 집착한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수시로 연락해 김재희의 위치를 묻는다. 특히 그는 자신의 완벽한 인생을 위해 재벌딸인 김재희가 필요하고, 김재희가 박사업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도 헤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김재희가 원하지도 않은 생일파티를 했다.
특히 김재희는 베개로 질식사 당하는데, 김재희의 손톱 밑에는 장동민이 입었던 니트의 털이 끼어있다. 격렬한 반항의 흔적이었던 것.
마지막에 출연진들은 장동민을 범인으로 지목했고, 진범은 장동민으로 밝혀졌다. 이에 장동민을 지목한 장진, 엑소 시우민, EXID의 하니가 각각 1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크라임씬2'는 국내외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 출연자들이 진범을 찾기 위해 치열한 추리 공방전을 펼치는 본격 롤플레잉 추리 프로그램이다. 장동민, 하니 외 박지윤, 장진, 홍진호, 엑소 시우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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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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