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아 전면 재편집된 가운데 19금 버전의 스포일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30일 0시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불안한 청춘'이라는 전체 앨범 콘셉트를 살려, 어딘지 모르게 위태로워 보이는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던 방탄소년단의 기존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그런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SNS에 "여러분 지금 당장은 못 보지만 언젠가 보여드리게 될 편집된 장면들.. 곧 볼 수 있는 씬들이에요. 기다려주세요!" 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다른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있음을 암시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이 처음 완성한 뮤직비디오는 19금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원본을 전면 재편집해 15금으로 수위를 낮춘 버전이다.
랩몬스터가 올린 영상 캡쳐본은 15금 뮤직비디오에는 없는 장면들이라, 원본 영상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아이 니드 유'의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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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