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어디로 갔을까? 미스터리 포인트 셋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30 08: 34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가 동화적인 스토리 속 적재적소에 배치된 미스터리 요소로 극의 긴장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마저 셜록으로 빙의하게 만드는 ‘후아유-학교2015’의 미스터리 포인트를 짚어봤다.
Point 1. 하루아침에 퀸카 고은별이 된 왕따 소녀 이은비의 운명은?
통영 누리고에서 극심한 따돌림을 견디지 못한 은비(김소현 분)는 물속으로 몸을 던졌고 의문의 인물에 의해 구조를 당한 후 강남 세강고 최고의 인기녀 은별이 돼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됐다. 하지만 기억을 모두 잃은 은비는 자신이 은별이 맞는지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동시에 과거 따돌림을 당했던 상황들이 조금씩 떠오르고 있다. 이에 이은비는 조금씩 떠오르는 기억 속에서 고은별의 인생을 계속 살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Point 2. 외마디 비명 후 사라진 고은별은 도대체 어디에?
지난 1회에서 통영으로 수학여행을 간 은별은 화장실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누군가를 향해 “대체 언제까지 이럴 건데!”라고 소리친 후 외마디 비명과 함께 사라졌다. 모두가 사라진 은별이 돌아온 줄 알고 있지만 사실 은별의 행세를 하는 것은 그녀와 똑같은 얼굴을 한 은비. 여기에 시진(이초희 분)과 이안(남주혁 분)만이 발견한 은별 목의 상처, 은비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는 듯 한 은별의 행보들이 더욱 의문을 더하고 있다. 한 순간에 사라져버린 은별은 대체 어디로 어떻게 사라진 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oint 3. 섬뜩한 문자의 주인공, 의문의 인물 정수인은 누구?
통영으로 떠난 수학여행 중 휴게소에 들른 은별은 정수인이라는 인물에게서 온 문자인 ‘지나간 일이라고 해서, 없던 일이 되진 않아’를 보고 충격에 휴대폰을 떨어트렸다. 이후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친구들과의 마찰까지 빚었다. 뿐만 아니라 세강고의 학부모들도 수인이의 엄마를 보았다며 이름을 한 차례 언급한 상황. 이에 의문의 인물 ‘정수인’이 누구이며 은별과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정수인이 언급한 ‘지나간 일’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제작진은 “‘후아유-학교2015’는 학교 이야기에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한 색다른 학교 드라마로 극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미스터리 요소들이 풀리며 또 다른 재미와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예측불가한 사건들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ykwon@osen.co.kr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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