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네팔 지진피해 & 빈곤아동에 2천500만원 기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30 09: 12

방송인 박지윤이 안면기형 아동 등 국내 아동 지원에 이어 네팔 지진피해 및 자연재해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빈곤아동을 위해 세 번째 나눔을 실천했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바자회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박지윤에게 2천 500만원을 기부 받았다.
​‘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는 방송인 박지윤이 ‘나눔’을 모토로 직접 기획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온 바자회다. 박지윤은 이번 기금 전달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자신을 비롯한 스타들의 개인 소장품 및 17개 업체가 기부한 의류, 가방,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며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특히 박지윤의 ‘절친’ 스타들로 알려진 가수 박지윤, 윤종신, 조정치, 가인, 천둥, 장재인과 아나운서 이지연, 배우 김성은 박탐희, 방송인 서장훈, 김기방 등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지윤은 “지난 연말 바자회 반응이 뜨거워서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소외된 가정과 이웃을 위해 두 번째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주신 이번 후원금이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 아동들과 국내외 빈곤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지윤은 앞서 결혼 5주년 기념으로 안면기형 아동을 위한 치료비 2000만원과 국내 빈곤아동 및 해외 식수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제1회 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1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셀러브리티의 나눔 실천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 기부사회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세 번째 나눔을 실천한 박지윤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국내외 빈곤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지윤 바자회의 따뜻한 후기는 ‘사랑, 하나 더’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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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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