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배우 유아인의 ‘육룡이 나르샤’ 출연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30일 오전 OSEN에 “유아인 씨에게 출연 제의를 한 것은 맞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SBS 창사 25주년 특집드라마로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 대한민국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은 작품으로 2011 공전의 히트작 '뿌리깊은 나무'를 함께 작업한 신경수 PD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뿌리깊은 나무'가 조선 건국 이후, 나라의 근간을 바로 잡고 안정시킨 세종의 이야기라면,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시기에 몸을 일으킨 풍운의 여러 인물 중,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이 펼쳐지는 정치무협액션 사극으로 화끈한 성공 이야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아인은 이방원 역을 제안받았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