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로젝트마켓, 신작 발굴 시작..온라인 접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4.30 15: 05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며 2015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숨은 신작 프로젝트 발굴에 나선다.
APM은 그동안 거장에서부터 신인에 이르는 전 세계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 제작, 배급사들 간의 만남을 주선해왔다. 지난 17년 간 현재까지 총 442편의 프로젝트를 선정, 그 중 200여편이 영화로 완성됐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됐다.
2013년 APM 프로젝트였던 가와세 나오미 감독 신작 '앙'이 68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개막작으로 초청됐고, 장초치 감독의 2012년 APM 참가작 '취,생몽사'는 지난 2월 65회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분에 초청됐다.
또 이창동 감독의 '시'(2010), 김기덕 감독의 '활'(2005),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 류승완의 '베를린'(2012) 등 한국의 대표 감독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2013)와 오성윤 감독의 '마당 나온 암탉'(2011), 박찬옥 감독의 '파주'(2009) 등의 신작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현재 연상호 감독의 '서울역', 박흥식 감독의 '협녀, 칼의 기억' 등 여러 프로젝트가 제작 진행 중에 있다.
2015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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