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오랜만에 프로그램 2개 진행..폐활량 늘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30 15: 08

 방송인 김제동이 "방송 두 개를 하게 됐는데 정말 오랜만이다. 폐활량이 늘었다"고 농담했다.
김제동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JTBC 새 교양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오랜만에 주축이 돼 방송을 진행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간 숨은 붙어 있었다. 방송 두개 된 거 정말 오랜만이다. 폐활량이 는 거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톡투유'는 내가 간절하게 원했던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톡투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김제동 특유의 입담으로 300여 명의 청중과 함께 기탄없는 대화를 나눠,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정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왜 때려?!’를 주제로 진행된 ‘톡투유’녹화에는 파일럿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요조와 스타 강사 최진기가 패널로 함께했다. 또한, 선택을 연구하는 뇌과학자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부교수)이 새로운 패널로 합류해 한층 풍성해진 토크를 선보였다. ‘폭력’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김제동과 패널들이 350여 명의 청중과 함께 울고 웃으며 유쾌하게 펼쳤다.
한편 국내 최초, 청중 중심의 無형식 토크버라이어티 ‘톡투유’는 5월 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joonamana@osen.co.kr
JTBC 제공.
joonaman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