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송지효 "요한과 케미 굿…5년전 나 같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30 15: 33

배우 송지효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변요한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송지효, 변요한, 이윤지, 장지은, 류화영, 권석장 PD가 참여했으며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송지효는 '변요한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변)요한씨와 케미(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구여친들과도 물론 잘 맞는다"고 촬영장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요한씨 얘기를 해보자면,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하더라. 그게 5년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나도 그랬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융화가 됐고 저를 놓게 되는 과정을 거쳤다. (변요한을 보면) 예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예전의 날 편안하게 느끼게 해준 주변 분들을 떠올리며 나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변요한과의 첫만남'에 대해 "처음부터 말이 잘 통했다. 공감대도 많았고, 이제는 더 이상 친해질 필요가 없을 만큼 친해졌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 분)와 그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 분)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까발린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일명 '사자대면 스캔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 '슈퍼대디열' 후속으로 오는 5월 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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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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