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에서 열린 '걸스어워드'에서 신곡 'LUV'를 처음으로 공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30일 "한국의 6인조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가 지난 29일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걸스어워드 2015 S/S'에 등장, 내달 20일에 발표하는 싱글 'LUV'의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에이핑크는 3곡의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런웨이 워킹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에이핑크는 'LUV'를 비롯해 '미스터 츄' 등 세 곡의 무대를 꾸몄다. 에이핑크의 등장에 행사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일본 언론은 에이핑크에 대해 '6명의 요정'이라고 표현했다.
에이핑크는 이날 "우리도 패션에 굉장히 관심이 많기 때문에 오늘 무대를 정말 기대하고 있었다"라며 "이런 멋진 이벤트에 초대해줘서 영광이고 무척 기쁘다. 짧은 시간이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에이핑크는 이로써 지난 2013년 9월 이후 1년 반 만에 다시 '걸스어워드' 런웨이를 걸었다. 멤버들은 손을 흔들거나 미소를 지으며 손 키스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앞서 지난 2월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미스터 츄'로 오리콘 주간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