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연대기' 마동석 "마블리-마요미, 나한테 맞는 별명인가싶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30 19: 44

배우 마동석이 '마블리', '마요미'라는 별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동석은 30일 오후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쇼케이스에서 "나한테 맞는 별명인가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관심 가져주시고 예뻐해주셔 감사한데 가끔 그 생각한다. 마블리라는 별명이 '결혼전야' 끝나고 나서 그 말이 나와서 감사했는데 소고기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쁜 녀석들' 끝나고는 마요미라고 이야기해주시는데 집에서 혼자 생각한다. 이 별명이 나한테 맞는 별명인가 생각을 해본다"라면서 "감사드리고 배우니까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극 중 최반장의 오른팔 오형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5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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