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강은탁, "우울증으로 힘들었다" 박하나 유서에 오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30 21: 27

강은탁이 모든 사실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가 속초 바다에 투신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 일로 은하(이보희)의 집은 물론 화엄(강은탁)의 집, 효경(금단비)의 집까지 다 알게되고 발칵 뒤집어진다.
특히 화엄과의 결혼을 반대해 외국으로 보내려고 했던 단실(정혜선)과 정애(박혜숙)는 가책을 느끼고, 단실은 "내가 무슨 짓을 지었나. 나때문에 생떼같은 목슴이.."라고 후회했다. 이에 정애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무엄(송원근)은 "절대 엄마와 할머니는 모르는 일이다. 입조심하라. 절대 엄마와 할머니 탓 아니다"고 말했다.

이후 속초로 달려간 화엄은 오열하고, 백야가 남긴 유서를 본다. 유서에는 "우울증으로 힘들었다. 조용히 보내달라. 찾지 마라"고 적혀 있었다.
'압구정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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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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