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윤진서, 신세경 정체 알고도 모른 척..'무슨 꿍꿍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4.30 22: 13

'냄새를 보는 소녀' 윤진서가 신세경의 정체를 눈치 채고도 모른 척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0회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희미하게 떠올린 오초림(신세경 분)과 그의 정체를 눈치챈 염미(윤진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의 기억 속 여자의 몽타주를 완성한 염미는 그 여자가 수년 전 사망한 해녀 부부 중 부인의 얼굴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하지만 초림에게는 이를 숨긴 채 "몽타주 처음부터 다시 해볼까요?"라며 거짓말했다.

결국 몽타주 완성에 실패한 것처럼 숨긴 염미는 "도움이 못돼서 미안하다"며 초림을 보낸 후 해녀 부부 살인사건에 대해 다시 조사하는 모습으로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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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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