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명절 선물, 뇌물인 줄 알고 거절했다" 폭소

방송인 김구라가 "명절 선물이 뇌물인 줄 알고 오해해 거절한 적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30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 성완종의 선물리스트를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구라는 "저도 선물이 들어온 적이 있는데 거절했다"며 "선배로부터 먼저 전화가 와서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더라. 사과 잘 안 먹는다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그 선배로부터 선물을 받은 다른 지인들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사과가 아니라 갈비였더라"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 MC들은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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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