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김준수 "방송 '못했다'는 슬프니 '안했다'로 하겠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01 00: 48

가수 김준수가 방송 활동을 못했다는 말은 슬퍼 '안했다'로 표현하겠다고 심경을 돌려 말했다.
김준수는 1일 오전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여기 계신 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사실 내가 6년 방송활동을 안 하면서, 안 하면서로 하겠다. 못 하면서는 슬프니까"라고 말했다. 6년 간 방송활동을 하지 못한 설움을 돌려 표현한 것.  
그는 이어 "일부러 방송을 안 하면서 정말 뮤지컬 배우로서 여러 작품을 해왔고, 거의 뭐 신인상 다 받고, 인기상을 휩쓸다시피 했다"고 뮤지컬을 하게 됐던 계기를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 공감'은 소극장 라이브 공연 콘셉트로 장르와 관계없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여 온 프로그램. 이날 준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6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eujenej@osen.co.kr
'스페이스 공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