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김준수, 끝내 눈물 “버티다보니 여기까지”..팬들도 울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5.01 01: 14

JYJ 김준수가 “방송 무대에 서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수는 1일 오전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그간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관객의 앵콜 요청에 다시 무대에 선 김준수는 "버티다 보니 오늘날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참 되게 힘들다. 이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게 힘들다. 왜 이렇게 힘든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며 “그래서 오늘은 나에게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이 무대에 서기까지 여러분과 함께 걸어왔던 길을 부르겠다"면서 '오르막길'을 부르다 눈물을 흘려 노래를 잇지 못했다.
"다시 부르겠다"며 무대에서 사라진 그는 이내 다시 나타나 "죄송하다"며 '오르막길'을 이어 부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스페이스 공감'은 소극장 라이브 공연 콘셉트로 장르와 관계없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여 온 프로그램. 이날 준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6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스페이스 공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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