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다 잃을 각오로 나왔다”며 가감 없이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오지호는 JTBC ‘마녀사냥’ 지난 68회에 출연해 과거 연애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근 90회 방송에 다시 참여해 또 한 번 ‘마녀사냥’에 최적화된 토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녹화 당시 오지호는 “이 프로그램에만 나오면 너무 솔직한 발언으로 다 잃고 가게 된다. 그래도 또 잃고 가려고 출연했다”는 말로 MC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날 오지호는 ‘연애할 때 차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후회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이별 이야기를 꺼내기 미안해 여자가 말하도록 유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시경은 “정말로 오지호는 ‘마녀사냥’에 출연해 아무 것도 얻어가는 게 없는 게스트”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오지호는 실연당했거나 솔로라서 외롭다는 이들에게 “많이 놀아봐야 한다”고 조언을 건네는 등 거리낌 없는 태도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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