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 측이 미얀마 봉사에 대해 조용히 갈 일이라며 겸손을 표했다.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미얀마 봉사활동 때문에 칸 영화제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얀마 봉사는 조용히 갈 일인데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게 돼서 당황스럽다"며 "작년에도 갔던 것처럼 올해도 가는 것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김혜수 주연 영화 '차이나타운'은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 주연 배우인 김혜수의 칸 레드카펫 참석에 관심이 모였던 상황. 하지만 칸 영화제보다 미얀마 봉사를 선택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을 그린 영화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