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옹달샘이 반, 편집 괜찮을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01 16: 48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이 출연진의 반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속 옹달샘의 분량은 어떻게 정리될까?
'나를 돌아봐' 측 한 관계자는 1일 OSEN에 옹달샘의 출연 분량에 대해 "편집으로 분량을 조절 중"이라고 알렸다.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와 개그트리오 옹달샘 멤버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출연 중이다. 

이경규와 조영남이 짝, 김수미와 장동민이 짝, 유세윤과 유상무가 짝인 이 프로그램에서 옹달샘의 평소 분량은 적어도 반 이상이다. 이경규와 조영남이 출연하는 장면을 빼놓고는 거의 매번 등장하는 셈. 옹달샘의 역할과 존재감이 지대한 프로그램인 만큼, 분량을 조절하며 편집하는 제작진의 고민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은 4회 분량으로 기획된 일종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5월 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앞서 OSEN에 "옹달샘 멤버들의 편집 분량을 조절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촬영이 이미 끝났기 때문에, 하차라는 표현은 우리 프로그램과 맞지 않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장동민은 최근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린 것에 이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피해자 A씨에게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다. 이는 유세윤과 유상무에게도 불똥으로 튀었고 옹달샘은 지난 28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 방송 하차에 대한 결정권을 방송사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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