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망가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1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망가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영화 '연애의 맛'에서 많이 망가지는 것에 대해 "배우들은 연기를 할 때 사람들이 이런 감정일 때 이렇게 행동한다는 것에만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들이 감정이 주체가 안 될 때 꺼이꺼이 울지 않나. 그런 것만 생각해야 한다. 그럴 때 얼굴 근육이 어떻게 흔들리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지가 걱정되면 늙는 건 안 두렵나"라면서 "배우가 이미지를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라고 전했다.
또 "나는 나이나 보여지는 것들에 대해서도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 나보다 나이가 적거나 많거나 무슨 상관이냐. 어차피 같은 세기에 사는 것 아니겠나"라면서 "언니, 동생 선에서 서로 예의만 지키며 살면 될 것 같다. 우리 사회는 그런 나이 부분에 대해서 자유로워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예원-오지호 주연 영화 '연애의 맛'은 오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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